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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 ㄱ(기억)나니? 그때 그 시절...싸이월드 인기부터 포켓몬빵 열풍까지 / YTN

2022-04-07 26

ㄱ나니? 그때 그 시절 "ㄴr는 ㄱr끔 눈물을 흘린 (ㄷ)ㅏ."

토종 SNS 싸이월드가 돌아왔습니다.

옛 추억과 함께, 오그라드는 '흑역사'의 흔적이 가득한 그때 그 시절 도토리 감성이 소환됐는데요.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1999년 서비스를 시작한 싸이월드는 당시 인터넷 이용자의 70% 이상이 이용할 정도로 200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습니다.

한때 이용자가 3,200만 명에 달할 정도였는데요.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가 싸이월드를 참고하기 위해 방한한 일화도 유명하죠.

지금의 가상화폐 격인 도토리를 이용해 배경음악을 설정하기도 하고, 파도타기라는 이름으로 친구들과 일촌 맺기를 하는 등 소셜네트워크의 원조격이었는데요.

하지만 모바일 환경 변화 등에 따라가지 못하면서 조금씩 도태돼 2019년 10월 서비스를 중단하는 사태까지 이르렀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2년 반 만에 다시 문을 연 싸이월드, 앱 마켓 인기 차트 1위에 올랐는데요.

싸이월드뿐만이 아닙니다. 추억을 소환하는 '포켓몬빵'의 인기 역시 재점화되고 있습니다.

16년 만에 재출시된 포켓몬 빵은 떼었다 붙였다 하는 스티커, 이른바 띠부씰 수집 열풍과 함께 전국적으로 품귀 대란을 겪고 있습니다.

이렇게 그야말로 열풍이 불다 보니 밤새 편의점 앞에서 포켓몬 빵이 들어오길 기다리는 이른바 '오픈런' 현상까지 벌어졌고요.

희귀 스티커는 온라인상에서 빵 가격의 30배가 넘는 값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 종영한 드라마 도 추억 소환 분위기 조성에 한 몫 했죠.

1998년부터 2000년 즈음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의 인기 덕분에 주요 소품으로 나오는 CD 플레이어와 카세트테이프, 그리고 주인공이 스티커를 모으던 빵도 화제가 됐습니다.

이처럼 MZ 세대를 중심으로 레트로 열풍이 일자 업계도 발 빠르게 옛 제품들을 재출시하거나 리뉴얼 하는 등 MZ세대 공략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YTN 박석원 (anc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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